19안타레스 + 18아드레나 172H-2 사용후기

 

기존 mgl2 스풀이 적용된 릴이

너무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mgl3 스풀을 탑재한 릴은

얼마나 더 좋을지 궁금했다

그래서 구매했다

 

 

 

 

워킹낚시만 다니는 원태클 앵글러

프리리그와 쏘감낚시 둘 다 가능한

기어비 6점을 선택했다

 

약 3개월 사용

 

19안타레스mgl 모델은

일단 이쁘다

릴링감이 진짜 부드럽다

드랙음이 있다

 

릴이 조그맣다

그래서 파지감이 좋아

220g 이지만 무거운 느낌이 안든다

(그러나 낚시를 오래하면 무겁다...)

 

캐스팅 느낌이 다르다

후려치면 바로 빽래쉬가 난다

가볍게 캐스팅 해도 비거리 잘나온다

 

추운날에는 다른 릴보다 더 손시렵다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지만

손에 익고난 지금

다른 베이트릴에는 손이 안간다

 

 

 

 

나는 똥바람 터지지 않는 이상

캐스팅하고 착수 직전에만 써밍한다

 

그래서

캐스팅시 dc음 같은 소리가 날때 있는데

스풀 회전속도가 너무 빨라서 발생하는

원심 브레이크 마찰음이다

 

내가 아는 해결 방법은 아래와 같이 세가지가 있다

1. 브레이크 슈가 마찰되는 부분에 오일을 미량 발라준다

2. 원심 외부 다이얼을 min에 가깝게 조절한다

3. 메커니컬 브레이크를 한칸씩 조여본다

4. 풀서밍 한다

 

위 내용대로 조정하고 다시 캐스팅 하면 소리가 나지 않는다

나는 2, 3번을 주로 한다

 

그리고

19안타레스는 메커니컬 브레이크를 프리로 하면

스풀 회전속도가 너무 빨라져

풀써밍이 필수가 되니

적당히 잠그고 사용하는게 편하다

 

 

 

 

보관 편의성 때문에

로드는 2피스 모델만 사용한다

 

감도가 더 좋다는 평이 많은 구아드와

풀카본 그립에 좀 더 이쁜 디자인 신아드

어떤 로드를 살까 많은 고민을 했지만

낚시는 간지기 때문에 신아드를!!!

 

스펙은

프리리그를 많이 할 예정이기에

허리힘이 강한 H로드를 선택

 

코르크 그립에 비해서

크게 더 미끄럽지는 않았다

 

로드가 이쁘고

안타와 잘 어울린다

 

프리리그 사용 시

바닥 감도가 좋고

입질 감도는 진짜 좋다

감도는 완전 대만족이다

 

스베, 바이브 등

10g 이상 루어는 다 할 수 있지만

역시 쏘감은 m대를 쓰는게 편하다

 

 

 

 

확실히

헤비대라 챔질이 쉽게 된다

 

드랙을 90% 정도 잠그고 사용하는데

마치 스피닝처럼 경쾌한 드랙음이 날정도로

치고 나가는 전주천 물돼지 ㅎㅎ

 

로드 파워와 휨새를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무게, 감도와 제압력 모두 만족스럽다

 

아드레나 엄청난 빡대라고 소문 났는데

신아드는 그정도는 아니다

 

아 그리고

손잡이 유격이 있다

강하게 챔질이나 랜딩할 때

삐걱 거리는 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뽑기 실패인가...)

 

감도는 구에스파다 보다 조금 더 좋고

엘도라도 제너레이션과 비슷하다

 

그리고

무거운 릴을 올렸음에도

릴 로드 밸런스는 앞쏠림이 있고

500원 동전 3개면 잡을 수 있다

 

지극히 주관적인 종합 만족도 순위는

엘도라도제너레이션 > 신아드 > 구에스파다 > 타란튤라엣지 > b1 > 우라노 > 닉스팝2 > 어벤져

 

 

끝.